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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성룡
배부르다면서 멈추지 못하고
비틀거리면서 술잔을 올리고
이미 지니고서 또 채우는 것이
본능에 사로잡힌 탐욕이다.
빈틈없이 완벽한 이성으로
본능의 목걸이 정도는
언제든 벗어날 수 있다는 허세가
거품으로 가득한 교만이다.
하면 된다고 불나방처럼 덤비기 보다는
능력의 한계를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즐기는 것이
본능에 구속되지 않는 참된 이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