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대전, 부산의 주요 지하철역과 거리에서 빨간 조끼를 입고 서있는 사람들은 본 적이 있으신가요?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항상 그들은 무언가를 들고 있습니다. 그들이 더위와 추위에도 불구하고 그 곳을 지키며 들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된 빨간조끼를 입은 의문의 사람들은 주거가 취약한 홈리스 homeless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빨간 조끼를 입고 거리에 나서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빅이슈는 영국 런던 거리에 홈리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빅이슈는 홈리스들을 빅이슈 판매원으로 만들어 잡지 '빅이슈'를 팔아 판매금 절반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들은 빈곤이 한 나라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에 공감한 나라들도 있었죠. 그래서일까요?
현재 빅이슈는 11개국에서 15종을 발행하는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빅이슈가 있습니다. 2010년 7월 5일에 창간한 한국판 빅이슈는 판매가 5000원으로 격주간지로 발행합니다.
창간 이후 800명 이상이 빅이슈 판매원으로 등록했으며, 매년 100여 명의 홈리스가 빅이슈 판매원으로 추가 등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기준으로, 빅이슈 판매원을 포함한 홈리스 71명이 임대주택에 입주했고, 25명이 재취업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했습니다.
그들의 주로 활동하는 곳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의 주요 지하철역과 거리.
관심이 있거나 눈여겨봤더라면 보였을 그들. 본 적 없으신가요?
한때 홈리스였던 그들은 더이상 홈리스가 아닌 빅이슈 판매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빅이슈의 미션은 자조(自助), 사회적 거래 그리고 비즈니스 솔류션을 통해 기회를 창출함으로서 빈곤 해체하는 것.
오늘도 빅이슈는 홈리스들의 '자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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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공감만세(정책연수팀) ☎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