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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혁신로드 Jun 22. 2020

그들은 왜 도심에서 농업을 알릴까?


사실, 도시 안에서 살아가다 보면 '농업'이라는 분야는 우리의 삶과 매우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음식을 먹으며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가까워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도농문화콘텐츠의 홍천기 대표도 사람들의 만연한 생각을 알고 있었다. 
그는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쉽게 농촌과 만나고 농업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농부와 소비자가 도심 속에서 직접 만나 함께 건강한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면 어떨지 상상했다. 
그리고 기왕이면 그 플랫폼 안에 미래 농업의 가치를 이끌어 갈 청년 농부들은 물론 식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앞으로의 농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면 어떨지 고민했다.

그의 고민은 '얼굴 있는 농부시장'이라는 플랫폼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도심 속 식문화 공유 마켓, 얼굴 있는 농부시장(이하 얼장)은 유기농, 친환경, 슬로푸드를 지향하며 농부와 청년들이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바른 식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이다. 


얼장에서는 농업에 대해 보고 듣고 맛보며 이야기하며 농부들이 손수 일구고 가꾸어낸 좋은 먹거리를 시민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얼장은 단순히 식품을 사고파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다 가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맛이 있는 만남'을 하는 놀이터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들은 '도심에서 만나는 농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건강함을 맛보고 다른 누군가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농촌에 대한 나름의 의미를 남겨가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중이다.


★ 사전 신청http://naver.me/5uuJf3mT 


★ 문 의 : ㈜공감만세(정책연수팀) ☎ 070-435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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