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연습한 대로만 하면 되는
자기소개 시간
어금니와 입술을 깨물고
용기를 내어 나간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목소리가 안 나와
울먹거린다
아이들이 박수를 쳐 주어 겨우
이름만 말하고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