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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각 Sep 24. 2023

변함없이 간직할 것들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쉬워서


어쩔 줄 몰랐던 순간도


있었지



언젠가 그리워질 것들에 


앞서 그리워지는 시간



우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사라져가네


몇 개의 사진과 글로만 그 시절을 짐작한다


어렴풋하다



세상이 변하고 우리도 조금씩 변하지만


변함없이 간직할 것들이


남아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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