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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잔다 Nov 06. 2023

웹페이지 제작, 직접 할 수 있다.

AI 어디까지 발전했나.

* 실제로 정글부킹의 신규 기능 [정글웹]을 체험해보신 고객님의 후기를 허락하에 업로드하는 글입니다.

* 후기 작성해주신 마리모 한마리님, 감사합니다.



웹페이지 제작 만족도

쉬움 ★★★

가격 ★★★★

재미있음 ★★★★★

AI  WOW


* 장점 : 디자이너나 비싼 비용 없이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 단점 : 바로 정글웹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통합 로그인 사이트에서

메뉴 중 웹사이트 선택 > 사이트 관리 클릭해서 한 번 걸쳐 들어가야 한다.



코딩 코딩 코딩

다들 어느 정도는 할 줄 알고, 공부하는 것 같아서

와 나도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 하나 펼쳐놓고 따라해봤던 적 다들 있지 않은가.



시키는대로 뭔 제목 넣고 글자 사이즈 조절하고 글자색, 배경색 바꾸고 하다보면

뭔가 웹페이지 비슷한 게 만들어지긴 해서 묘한 자신감이 붙게 된다.


요렇게 하면 이렇게 바뀌고 저렇게 하면 이렇게 바뀌고 하는 게 재미도 있어서

버튼 만들어 볼까? 요런 거 만들어 볼까? 하고 인터넷 뒤져가면서 이래저래 해보고 나면?


결국 나는 재능 없나본데 하고 그만두게 되고 (아마 이 짓을 한 세 번 정도 함)

아니 버튼 안에 이미지 넣으면 글자가 삐져나오고

창을 조절하면 버튼 정렬이 난리가 나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 현타가 오기 시작한다...



이 과정을 한 번 겪고 나서 홈페이지 제작 비용을 구경해보면

그걸 한 번에 낼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는 둘째치고

페이지 추가 할 때 마다 비용도 쭉쭉 늘어나고, 수정할 때도 비용 늘어나는 거 봐도 합당한가...? 싶어진다.

랜딩페이지 라는게 철마다 서비스 안내 마다 달라질 수 있는 건데 수정 비용 이렇게 내는 게 맞나.

아니 이 기능이 필요해서 홈페이지 만들려는 건데 이건 안 되고, 이건 비용이 마구 올라가고 그러는 거 보면

오 비싼데... 하고 다시 뒷걸음질 치게 되기는 하지만




그런데 세상 사람들 보면 이벤트 별로 서비스 별로 

나 빼고 다 홈페이지 있고 랜딩페이지 휙휙 바뀌고 그러고 있음

다들 돈이 많은 건지, 아니면 디자이너에 개발자랑 다 데리고 사는 건지 그 인건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아임웹이나 식스샵 같이 저가형 임대형 사이트들도 있는 건 알고 이래저래 만져도 봤지만

거긴 아무래도 쇼핑몰 위주라서 회의실 대관이나 강의 처럼 예약 같은 거 받으려면

따로 한 번 더 고생해야 할 것 같던....읍읍

남들 다 아는 건 재미가 없으니까.


웹빌더, 모바일빌더, 노코드홈페이지, 반응형 어쩌구 거북이와 두루미

생전 처음 보는 단어 구경해보면서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재미있는 걸 찾아냈다.



일단 무료랑 유료랑 제일 눈에 띄는 부분만 살펴보면

무료 플랜으로는 단일 페이지만 이용 가능하고,

대충 월 16,000원 되는 플랜으로는 페이지 마음껏 늘리고 게시판 쓸 수 있으며

설문폼을 통해서 주문을 받고, SMS나 카카오로 고객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원페이지가 뭔가 해서 봤더니 홈페이지 맨 위나 옆에 메뉴 클릭하면 다른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느냐,

아니면 한 페이지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하느냐의 얘기였다.


근너무 길어져서 전체 이미지를 올리지 않겠지만 한 페이지에 넣을 수 있는 템플릿 개수에 제한은 없어보여서

뭐... 게시판으로 후기 받거나, 공지 할게 많거나 한 게 아니면

그냥 무료로 만들어 써도 되겠단 판단이 들었다.


좀 쓰다가 게시판 필요해지면? 

뭐 16,000원이면 요즘 세상엔 치킨 한 마리 값도 안 되는데 합당하지 아니한가?



그래서 내가 정글웹 좀 직접 만져 보고 재미있어서 쓰는 후기

(시스템 설명도 못 했는데 도입부가 너무 길었다)


다른 웹빌더들을 조금 만지작 거려보면 홈페이지 만드는 순서가

만들어져 있는 템플릿을 선택하고 (디자인 되게 다양해서 다 볼 체력만 있으면 구경 하는 재미 쏠쏠함) > 들어가서 이미지랑 텍스트 변경하고 > 마음에 안 드는 틀 있으면 삭제하거나 틀을 추가해서 수정해나간다 인데.

정글웹도 일단 기본적인 과정은 같다.


템플릿 선택하고(무에서 부터 시작하기 가능) > 무료로 주는 도메인 선택 >

 뚝딱 뚝딱 이미지 넣고 텍스트 넣어서 뚝딱 뚝딱 수정하는 건데 

내 개인적으로는 이 쪽이 재미있거나 편하다고 생각한 포인트가 몇개 있어서 그거 소개용이다.



1.AI 도메인 생성

가입할 때 이름 넣어놨더니 AI가 열심히 머리 굴려서 도메인 주소 추천해주고 등록해준다.

AI가 작명도 해주고 세상이 점점 좋아져서 나만 두고 다들 기술자가 되어 간다.



디자인 감각 없는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템플릿 만들어 놓고 시작할 것

안 그럼 이게 맞나 하면서 어물 거려야 함....

어물거리면서 이거 어떻게 쓰는 건지 대충 파악은 했지만 내 마음에는 안 들어서

기존 거 삭제하고 템플릿 가져와서 재시도를 하게 되었다.



수정하기를 누르면 오른쪽, 왼쪽에 바가 하나씩 생겨난다.

왼쪽 바에서는 이미지, 텍스트를 넣고, 글자 굵기나

위치 처럼 디테일한 수정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설정을 해 둔 데에는 웹사이트 디자이너의 어련한 이유가 있을테니

어떤 기능인지 확인은 해 보되, 굳이 건들지는 않았다.


패딩 조정하면 영역이 늘어나고

마진 사이즈 조정하면 다른 템플릿이랑 붙었다 떨어졌다 한다.

라인선이 바로바로 같이 움직여 주니까 나같은 까막는도 쓰기 편하다.



2.편리하고 다양한 템플릿

다른 곳에서는 템플릿을 추가하려고 하면

이건 이런 템플릿이다 하고 텍스트로만 되어 있어서 

1. 직접 넣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모양인지 알 수 없거나

2. 이미지 넣을 수 있는 템플릿 하나 두개, 텍스트 넣을 수 있는 곳 하나 두개 정도인데

여긴 템플릿이 진짜 진짜 많고, 그거 내가 굳이 다 안 눌러봐도 되서 너무 편했다.




3.AI 카피라이터 추천

이 기능이 가장 신기해서 이거 얘기하려고 후기 쓰기 시작했다.

광고가 되었든 회사 소개서를 쓸 때든 꼭 필요한 카피라이트.

정글웹에서는 그걸 AI가 대신 해주고 있었다.


물론 완벽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챗***도 항상 완전한 대답을 내놓진 않는 다는 걸 고려하면,

문구를 추천해주고, 저작권 걱정이 없는 이미지를 대신 찾아준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되고 유용한 기능이지 않나 싶다.


물론 나는 반쯤 체험해보는 거라 템플릿에 넣을 정확한 내용이 없어

두리 뭉실하게 적어 이 정도 였지만


진짜로 웹사이트 만들어야 하는,넣고 싶은 내용 가닥이 있는 사람들이 넣으면

얼마나 잘 뽑아줄까 기대 된다.


그 외에도 귀여운 팝업이나 아이콘 이미지들,

모바일에서 보이는 화면까지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한 기능 등

소개하려고 하면 소개할 수 있는 건 더 많을 것 같은데 일단 재미있는 건 위에 세 개라서 여기서 줄인다.



무료 웹페이지를 만드시려는 분들은 한 번 꼭 사용해보시길.



https://freehomepagebuilding.bookingg.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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