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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 Mar 11. 2022

#6

무조건 많이는 됐어요.

제 눈에 안경이라 했죠.

내가 좋으면 그만입니다.


한 때는

남에게 좋아 보이는 건

나도 다 가지려 했었어요.

욕심이었죠.


이젠, 무조건 많이는 사양할게요.

내가 원하는 것으로만

단출하고 가볍게 살고 싶어요.


사실 그거면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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