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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졔리 Dec 12. 2023

오늘도 말조심

말씀묵상

<매일성경>

본문 : 욥기(Job)34:31~35:16


34 슬기로운 자와 내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
35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36 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엘리후도 욥을 대면하여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대에 신실하다고 존경받는 무리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렇지만 그의 말 안에 사랑이 없다.


옳은 말을 하고 있을지라도 

그 안에 사랑이 없으면

그 말의 소용은 무엇인가.


나의 말, 

내가 하고 있는 말 중

누구를 꺾거나 

교만하여 나만 옳다 하거나 

하나님을 내 뜻대로 들먹여 하는 말은 없었는가?


말을 거울에 비춘다면 

나는 어떤 말들이 돌아올까.


무섭기까지 하다. 

어제부터 말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오늘도 말하기에 앞서 오래 생각하고


특별히 거기에 더해 

사랑의 말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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