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매일성경>
본문 : 욥기(Job)41:1~34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바다의 괴물이라 불리는 리워야단도
하나님이 만드셨다.
문명을 동원해서 겨우 이길까 말까 한
사자, 호랑이, 곰, 상어도 모두 하나님이 지으셨다.
상상해 보자.
그것들 앞에 서 있는 나를.
나는 벌만 보여도 멈춰서 벌이 떠나길 기다린다.
아마 사자가 내 눈앞에 나타난다고 해도
깜짝 놀라서 굳어버릴 것 같다.
이런 것들도 두려워하면서
이 세상을 지으신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간다.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맞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없는 것이 없고
하나님을 이길 수 있는 그 무엇도 없다.
세상을 진동하게 하고 두렵게 만들 모든 것이
그의 지으신 바다.
우리는 두려워해야 할 바를 두려워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주님께 돌이키지 않는 것.
믿음의 경주를 다 하지 못하는 것.
주의 사랑이 내게 끊어지는 것.
주님이 나를 잊는 것.
주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없는 것.
세상의 작은 것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날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그의 곁에 있어야겠다.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