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의 한가운데에서
눈(雪)을 꼭 닮은 그녀를 보았다
새하얗고
예고 없이 왔다 가고
모두가 올려다보는
그녀를
굳게 닫힌 창문덕에
나는 그저 바라만 볼 수 있다
꼭 흰 눈 같은 그녀가
내 마음에 쌓이면 곤란하겠지
곤란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