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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맥동성 Jun 18. 2021

대중에게 음악을 노출시키려면 로열티를 포기하라고?

스포티파이의 만행


NME 기사 원문:


의역오역있어요~




더 적은 로열티, 더 많은 노출? 스포티파이의 만행 어디까지인가
더 적은 로열티에 동의하면 스포티파이 알고리즘을 통해 음악을 더 많이 노출시킬 수 있다...




미국 의회가 스포티파이의 ‘디스커버리 모드’ 에 대한 우려를 내놓았다. 스포티파이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더 많이 특정 곡을 노출시킬 수 있는 정책이다. 더 많은 노출을 위해서 아티스트와 레이블은 해당 곡이 스트리밍될 때마다 더 적은 ‘프로모션’ 로열티를 받는 데 동의해야 한다. 스포티파이의 기본 로열티 비율보다도 낮다. 작년 11월 공지된 이 정책은 스포티파이의 *라디오와 *자동재생 기능에 한정적으로 시험운영중이다.


* 라디오: 현재 듣고 있는 곡과 유사한 곡을 재생해주는 기능

* 자동재생: 듣던 플레이리스트가 끝나도 유사한 곡으로 끊기지 않게 넘겨 주는 기능


하원 법사위원장 제리 내들러, 법원 소위원회, 지적재산권 협회, IP & 인터넷 위원회장 행크 존슨 주니어가 더 할리우드 리포터의 지면을 통해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에게 우려를 표하고 해당 정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6월 2일 공개된 기사는 이 디스커버리 모드가 *‘하향평준화’ 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과포화된 음악 경쟁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적은 로열티를 지불받는 것이 아티스트와 레이블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Race to the bottom, 바닥으로의 경쟁. 자유시장에 의해 형성된 기준이 비경제적 기준(노동환경, 인권문제 등)을 점점 추락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격 덤핑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타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시장 전체를 무너뜨리는 등의 행위도 바닥으로의 경쟁으로 칭합니다. 상당수의 노동착취와 환경문제가 이것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본문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하향평준화로 번역했습니다.


내들러와 존슨은 덧붙여, ‘이 기능을 업계 전반이 이용하게 된다면, 적은 로열티를 지불받는 것이 더 많은 노출을 보장할 수도 없다’ 고 지적했다. 모든 상업 예술가들이 다 똑같이 해당 기능을 이용한다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글로벌 판데믹으로 인해 뮤지션과 예술가들이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판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 명확한 방법도 없는데 아티스트들의 수익을 더 삭감해 버리는 정책을 내놓는 데는 문제가 있다.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선택권조차 줄어들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문제점을 낳게 될 것이다.”


스포티파이의 현재 수익분배모델에서 아티스트들에게 돌아가는 로열티 비율은 ‘이미 낮다’ 는 점도 조명됐다. 스트리밍 1회당 아티스트들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1센트도 되지 않으며, 송라이터들에게 더 높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는 행정판결에조차 스포티파이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의 기사는 다니엘 에크에게 ‘디스커버리 모드’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된다. 이 정책이 영구화될 것인지, 앞서 언급된 업계 ‘하향평준화’ 를 막기 위하여 어떤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인지, ‘프로모션’ 로열티가 어떻게 산정될 것인지가 그 내용이다. 또, 아티스트와 레이블이 디스커버리 모드를 이용할 경우 스트리밍수 증가 여부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해당 기능이 스트리밍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경우 로열티를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묻고 있다.


제기된 문제에 대해 스포티파이는 늦어도 6월 16일 이전에는 답변을 해야 한다. NME는 스포티파이의 답을 얻고자 연락을 취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모드’ 는 2020년 11월에 처음 선보여졌다. United Musician과 Allied Workers가 ‘스포티파이에 정의를’ 캠페인을 시작하고 아티스트들에게 스트리밍당 최소 1페니는 지불할 것, 회사의 관행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한지 일 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소닉 유스의 서스턴 무어, 킹 기자드 & 더 리자드 위자드, 디어후프, 줄리아나 바윅, DIIV, 알렉스 소머스, 졸라 지저스를 포함한 28,000명 이상의 뮤지션들에게서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뮤지션들이 각국에 퍼져있는 스포티파이 사무실 앞에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위를 벌였다. 더 공정한 로열티 분배 구조와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위였다. 같은 달, 스포티파이는 Loud & Clear 라는 웹사이트를 공개했는데, 스포티파이의 주장에 따르면 아티스트들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에 대해 투명성을 보이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달(5월 4일), 180명 이상의 뮤지션들의 스포티파이의 신규 ‘음성 모니터링 특허’ 에 대해 반대 서명을 했다. 해당 특허는 올해 초 승인되었는데, 스포티파이 사용자의 음악 큐레이팅을 돕기 위해 사용자의 음성, 배경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녹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만행도 이런 만행이 없다!!!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티스트들에게 터무니없는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악질은 유튜브뮤직과 스포티파이인데요, 아래 이미지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업계최저수준


저는 스포티파이를 꽤 오래 이용하다가 타이달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그나마 로열티를 더 많이 지불해 주기도 하고, 음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뭐 스포티파이도 Hifi 음질서비스를 내놓을 거라고 계속 입을 털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많이 비싸겠죠. 아무튼 현재로서는 타이달에 비해 음질이 구리고 플랫하게 낮아집니다. 저같은 슈게이징 리스너들에게는 음질이 중요한데(음질 구리면 귀아픔) 확실히 타이달로 듣는 게 다르더라고요. 국내 스포티파이 런칭에는 학생가격과 패밀리가격도 없어... 듀오밖에 없어...


중요한 건 이게 아니긴 합니다. 로열티는 유튜브뮤직과 판도라프리미엄이 더 낮기는 한데, 스포티파이가 유독 욕을 얻어먹는 것은 첫째, 스포티파이의 규모가 큼(유튜브는 원래 동영상 플랫폼이지 음악 플랫폼이 아니니까요), 둘째, 스포티파이가 만행을 잦게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스포티파이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마 작년 3월경 네이버 바이브의 ‘내 돈은 내가 듣는 음악에’ 홍보를 기억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아주경제


내 돈은 내가 듣는 음악에 가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텐데 업계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용되는 방식은 비례배분 방식입니다. 해당 표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곡 재생수만큼 지급되는 건 그만큼 이용자가 들었다는 것 아냐? 무슨 차이야? 싶기도 할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사용자의 구독료가 사이트 전체의 재생수 비율에 따라 분배된다는 얘기입니다. 예시를 들어 봅시다.


현재 차트에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가 1위를 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배드가이를 전혀 듣지 않습니다. 당신이 듣는 음악은 인디 뮤지션 파란노을의 음악입니다.

당신은 빌리 아일리쉬의 음악을 듣지 않지만, 당신이 내고 있는 구독료는 빌리 아일리쉬에게 일부 가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사이트 전체에서 빌리의 음악이 재생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파란노을에게는 얼마만큼의 로열티가 가고 있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터무니없이 적게 가고 있을 겁니다.

당신의 구독료가 파란노을보다 빌리 아일리쉬에게 더 많이 가고 있다는 건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네이버 바이브가 ‘이용자 중심 방식’ 요금제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 편이 비주류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더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례배분 방식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이제껏 인디 뮤지션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 것이죠. 또 이런 비례배분 방식은 과포화된 음악 업계에서의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킵니다. 음악 스트리밍 업계 전반의 문제입니다.


그럼 스트리밍당 1센트도 벌지 못하는데다 기형적 비례배분의 방식으로 수익을 산정받는 뮤지션들은 대체 어떻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을까요?

스트리밍 서비스가 발달하기 이전인 90년대에는 음반판매량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는데, 지금은 물리적 음반을 사는 사람이 드물지 않습니까.

음악을 들으려면 반드시 물리적 음반이 필요하던 시대는 지나도 한참 지나버렸단 말이에요.



정답은 공연입니다.



뮤지션들은 공연 티켓값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인가요?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전세계에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세계투어도 동네공연도 막혔습니다... 뮤지션들은 생계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도래하자 인디 뮤지션이고 메이저 뮤지션이고 할것없이 그간의 기형적인 스트리밍 구조에 대해 들고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스포티파이가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기사에 언급되듯 시위도 일어났구요. 스포티파이는 이에 Loud & Clear 웹사이트를 만들지만... 머잖아 그게 보여주기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보기 좋게 뽀록나 버렸군요! 심지어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는 특허를 냈네요! 이제 곧 여러분의 일상에서 이야기하고, 듣는 모든 소리가 스포티파이의 큐레이팅에 이용됩니다. 마치 구글이 여러분의 대화를 엿듣고 그에 적합한 광고를 슬쩍 내보내는 것처럼요. (웬만해서는 모든 앱에 대해서 마이크 허용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스포티파이를 제가 포기하기 힘들었던 건 사실 그 큐레이팅 서비스에 있는데요, 스포티파이의 음악 추천-큐레이팅 알고리즘이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다 비슷합니다. 스포티파이의 큐레이팅 서비스는 같은 업계 내에서도 넘사벽입니다. 대체 누굴 갈아넣은 건지 모르겠을 정도로요.


...앗 그런데 그 큐레이팅 서비스가 나의 대화를 엿듣고 녹음까지 할 수 있게 된다는 거군요! 이럴수가?! 녹음을 한다면 그 데이터가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넷플릭스의 ‘소셜 딜레마’ 라는 다큐 드라마가 아주 잘 설명하고 있죠.



게다가 이 ‘디스커버리 모드’ 는 아주 지독합니다.


그러잖아도 뮤지션에게 업계 최저수준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주제에, ‘너 로열티 더 포기하면 네 음악 사람들한테 더 띄워줄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대기업의 갑질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인디 뮤지션들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잖아도 사람들에게 내 음악을 듣게 하려면 많은 노력이 들고, 이미 기형적인 비례배분 방식으로 인해 부익부 빈익빈 시장이 된지 오래인데, 그걸 심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인디 뮤지션들에게 과연 디스커버리모드가 선택이 될까요? 필수가 되지 않을까요? 디스커버리 모드가 필수가 된다면, 모두가 울며 겨자먹기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텐데 그 기능을 이용한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더 노출’ 이 될까요? 그건 그저 그러잖아도 낮은 스트리밍 업계의 아티스트 로열티에 하향평준화를 일으킬 뿐이겠죠.


더 웃긴 건 ‘스포티파이에 정의를’ 캠페인이 벌어진지 일 주일도 안 돼서 이 정책이 처음 선보여졌다는 겁니다. 이전에 ‘로열티를 더 주어야 한다’ 는 행정처분이 있었던 모양인데, 거기에조차 이의제기를 하고 이런 짓을 하고 있군요. 기업 덩치만 믿고 도덕경영은 고이 접어 날려보낸 뒤 뻗대고 있네요. ‘천박한 자본주의’ 에 또 한번 환멸이 나는 순간입니다.


과거였다면 이 스포티파이의 만행은 국내 뮤지션 위주로 감상을 하는 분들께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을 겁니다. 스포티파이가 국내런칭되지 않았을 때니까요. 해외 뮤지션 위주로 듣기 위해 VPN 우회까지 해 가며 스포티파이를 이용했던 사람들(접니다)은 좀 신경썼겠지만요. 하지만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가 올해 2월 한국런칭이 되었고, 그 때 구독을 시작한 이용자들의 무료체험 3개월 기간은 끝났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국내 뮤지션들에게 스포티파이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또 앞으로 어떤 만행을 저지를지 여러분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료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어떤 뮤지션을 좋아하시나요? 어떤 장르를 좋아하시나요? 케이팝? 힙합? 발라드?

아이유, 박효신, NCT127중 그 누구도 스포티파이의 이런 갑질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겁니다.

사람들의 반발로 스포티파이의 디스커버리 모드가 어찌저찌 제지받는다고 쳐도, 스포티파이는 앞으로도 이런 행위를 반복하겠죠.

(이제 스포티파이에서 아이유 음악도 들을 수 있지요)



사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지지하고 정당한 수익을 내는 것을 돕는 가장 큰 방법은 음반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캠프’ 라는 웹사이트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인디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인디 뮤지션들의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들어 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세트, 씨디, 바이닐 등을 판매하는 뮤지션도 있는가 하면(유명한 뮤지션도 많아요!), 그럴 여력이 되지 않아 디지털 무손실 FLAC 음원만을 판매하는 뮤지션도 있습니다. 뮤지션이 책정한 가격에 따라 구매하면 되는데, 뮤지션이 무료로 책정한다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지요. 구매할 때 0$를 기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원한다면 무료 음원에도 기부를 할 수 있어요. 텀블벅이나 와디즈의 밀어주기 항목처럼요. 저는 무료 음원에도 최소 1$ 이상은 지불하는 편입니다.


케이팝 항목도 있답니다!


스포티파이에게 정의를


이제는 데이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디지털 시대입니다. 모든 것은 구독으로 이어지고, 내가 모르는 새에 나의 말과 행동이 데이터로 수집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데이터 센터에서 전력을 이용하며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지요. 그리고 기업은 데이터를 이용해 장사를 합니다. 모두가 올바른 도덕경영을 한다면 참 고맙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가 돈이 되는 작금의 세상에서 기업의 수익창출 방법은 점점 교묘해지고, 모두가 수수료로 장사하는 중개업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스포티파이는 이 모든 것의 집약체가 되어가고 있네요. 터무니없이 낮은 로열티를 뮤지션에게 지불하고, 그 뮤지션들의 음악을 중개하며 수수료를 떼가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슬쩍 수집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수집된 우리의 데이터는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탄소를 내뿜을 겁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스포티파이만의 문제일까요? 스포티파이에게 제기된 커다란 문제 뒤에서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아마존뮤직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사람들의 시선을 다 가져간 스포티파이에게 감사하면서요. 제가 이용하는 타이달에는 과연 문제가 없을까요? 이 녀석도 다양한 논란이 따라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는 ‘가장 덜’ 엉망인 것을 찾아 헤맬 수밖에요. 최악보다는 차악입니다.




뮤지션에게, 환경에게,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서비스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언제쯤 차악 대신 최선을 택할 수 있을까요?

스포티파이가 6월 16일 이전에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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