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2024년,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복은 받는 것보다 짓는 것이 더 좋답니다. :)

안녕하세요!

벌써 구정을 맞이하며

기겁하고 놀란 작가 지은입니다.


세상에,

세상은 정말 저를 빼고, 아니 저만 빼고?

시간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이 창창한 30대 후반인

저를 두고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사를 빼먹으면 쓰나 싶어

 조금 늦었지만 주섬주섬 인사를 담아봅니다.



  우선은 모두가 행복한 2024가 되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1년 내내 행복하지는 않겠지요.


허나, 때때로 찾아오는 불행은,

행복이 행복임을 일깨워주는 마법 같은 에피소드.

그쯤으로 생각하면 더 좋겠고요. 


  우린 늘 배운 대로 앞만- 위만- 그렇게 보고 자랐던 것 같은데...


  그거 아닌 거 같아요. 그건 좀 모자란 것 같아요.

인생이 풍요롭고 다채로우려면,

옆도 보고, 뒤도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왜냐면 내가 직선이라 믿고 걸어왔던 길이,

사실은 술 취한 사람보다도 더 비틀거리며 겨우 한 걸음씩 힘겹게 걸어오고 있었다는 것도 좀 깨닫고...ㅎㅎ


  혹, "쟤보다 내가 앞서야지." 했던 분은,

그보다 욕심만 앞섰을 뿐,

능력도 + 노력도 앞선 건 없었다는 걸, 깨닫는 자정작용도 필요한 것 같아요.


  청룡의 해는 사신기로 따지자면 동쪽의 청룡, 봄을 뜻합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이 따사랍다고,

이 바람은 그 바람이 아니오니

허파에 바람 들진 마시고요. 


  봄날의 햇살을 만끽하며,

마음에 살랑이는 봄바람으로

따뜻한 2024년이 시작되고 마무리까지도

봄의 훈풍이 함께하기를 응원할게요.


  다~ 잘될 거예요!  

우리는 여태껏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쭉~~~ 그럴 거고,

그것만으로도 인생은 반짝거릴 테니까요.


  우린 우리 그 자체만으로도 참 빛난답니다.

그러니 각자의 계절에 피어나게 될 것을

의심치 말고 나만의 속도로,

함께 예쁘게 살아봐요. :) 



 여기 프로응원러, 

 꾸준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일상의 편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