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점 (妥協點) : 어떤 일을 서로 양보하는 마음으로 협의할 수 있는 점. (출저:네이버국어사전)
가족 간, 연인 간, 친구 간의 모든 인간관계 속 평화를 유지하려면 서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어떤 상황 속, 나 자신만을 중심에 두지 않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조율하려 하는 것이 바로 <타협>이다.
"나는 지금 이런 상황이었고, 이렇게 습관화돼있어서 미처 네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어. 조금 더 노력해볼게."
진심을 담아 맞춰가 보려는 자세와 언어는 상대방이 당신을 조금 더 이해하게 만든다. 그리고, 기다려주고 싶게끔 만든다.
하지만, "나는 안 바뀔 거야" 라며 상대방이 받아주기를 원하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자세를 계속 고집한다면, 결국은 "난 너와 타협하지 않겠어!"라는 말. 어쩌면, "난 나를 깎아내면서까지 너와 함께 하고픈 생각이 없어"라는 말. 상대방이 지쳐 떠나가도 괜찮다는 말이자, 잃어도 괜찮을만큼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며 암묵적으로 이야기해주는 말.
쉽게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상대를 잃고 싶지 않다면, 대화로 설명하며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
혹시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에게 맞춰주기만을 바라고 이해받기만을 원한적은 없는지 되짚어보자.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 속 타협점은 필수이다.
뉴꿀심 :: 뉴욕 심리치료사의 꿀잼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