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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훌리 Dec 03. 2020

브런치 라디오에 도전합니다.

여러분, 저 브런치 라디오에 도전합니다. 

특별히 잘난 것 없는 글솜씨에 특별할 것 없는 소재들이었지만 경험을 통해 한 발 더 앞으로 나가보자는 생각으로 브런치 라디오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써왔던 매거진 '선생님 너희가 좋아'를 브런치 북으로 엮었습니다. 다듬고 추가하고 수정하다보니 21화 40분짜리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이라 제대로 한 건지 사실 얼떨떨합니다. 브런치 라디오에 당선되지 않더라도 제가 처음 엮은 브런치 북이 나왔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브런치를 떠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어설픈 글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공감하나가 저에게는 다음 글을 쓰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 브런치 병아리지만 꾸준히 하면서 제 삶에서 나오는 좋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더 많은 브런치 북이 만들어지고 더 깊어지는 글을 써나가는 제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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