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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긋다 Dec 07. 2024

출간 제안을 받았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쓴 지는

7개월 정도 되었다.


그리고 3월부터

인스타그램에 인스타툰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 디엠 한 통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OO대표입니다."



당연히 스팸일 줄 알았던

디엠은 예상치도 못한 내용이었다.


인스타그램과 브런치에서 연재했던

글과 그림을 엮어서 책을 내보자는

출간 제안이었던 것이다.


물론 브런치스토리라는 플랫폼에

글을 쓰면서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브런치스토리의 작가 프로필에

출간작가라고 되어 있는 문구를 볼 때면

늘 부럽고, '나도 그런 날이 올까'

막연한 기대를 종종 하곤 했다.


하지만 출간은

다른 세계의 일인 줄만 알았다.


심지어 연락을 받은 출판사는

예전에 내가 많이 공감하고

좋아했던 책을 출판했던 곳으로


내가 쓰고 있는 에세이의

감성과 결이 비슷한 책들

주로 출판하고 있어서


더욱 기뻤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올해는 내게 많은 시련과 행운을

가져다준 해인 것 같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초까지

번아웃, 우울증으로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분명 달라져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몰라보게 확장되었고,

전혀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살게 되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어도

바뀌지 않던 생각과 습관들은


환골탈태하여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한 나만의 인사이트를


글과 그림으로

진심을 다해

풀어볼 생각이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직장인들이


조금이나마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간은 내년 초 발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늘 저의 소박한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긋다 (@geut__ta)

회사밖 정글에서 생존하기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진짜 좋아하는 일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씁니다.


https://www.instagram.com/geut__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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