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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르파트재 Feb 05. 2023

레인보우 뻥튀기 조형물

슬기로운 미술탐구 1




아이들과 즐겁게 미술을 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 아이의 마음이 보인다. 자세히 천천히 바라보면 더 잘 보인다.

작품의 결과물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 과정을 함께 즐기면 된다.

대단한 재료가 필요치 않다.


가족과 먹다 남은 예쁜 뻥튀기를 이쑤시개 하나로 연결해 나가면 근사한 조형물이 탄생된다.

길을 가면 발을 멈추게 하는 도시 중심에 서있는 유명하다는 조각품들도 어쩌면 이렇게

작은 발상에서 시작된 건 아닐까?

위에 작품은 얼마 전 내가 출간한 <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에 실린 작품이다.

스튜디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스튜디오에서 키우는 주인장의 고양이가 갑작스러운 출현을 찰나의 시간에 담은 사진이다.

고양이도 관심을 가지는 작품도 나름 멋지지 않은가?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할 때면 아이들과 슬기로운 미술을 탐구해 보는 건 어떨까?

사람의 마음은 생각을 담는 상자와 같아서 아이들의 마음의 상자에 어떤 생각이 담겨있는지 잘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상자의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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