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05 목
Australia Melbourne
Drunken Poet Open Mic Night
날이 좋아서 여기저기서 버스킹 했다.
5년전에 멜번에서 처음 버스킹 할 때 마주쳐서 종종 인스타그램으로 연락도 주고받던 포토그래퍼를 버스킹 하다가 또 마주쳐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어주심.
그리고 Queen Victoria Market 근처의 Drunken Poet 에서 하는 오픈마이크 감
분위기가 엄청엄청 좋았다.
오픈마이크 소개 페이지에는 한 사람당 2곡, 시간 봐서 3곡까지라고 써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보통 3곡씩 하는 거 같았다.
나는 스탠다드재즈 하나랑 솜사탕 했는데, 오리지널송 하나 더 하라 그래서 젤리젤리도 함.
그리고 나서 Sam네 밴드 Ozergun 공연 보러 브런즈윅으로 감.
Sam도 역시 5년 전에 멜번에서 처음 버스킹 할 때 쯤 부터 알게 됐는데, 다시 보니까 5년전보다 멤버도 악기도 많아짐.
이번 공연은 다른 밴드의 오프닝 게스트라서 몇 곡 안했다.
그래도 한동안 다른 공연이 없다고 하니 이 공연을 보게 된 게 큰 행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