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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주 사는 이야기 Jul 26. 2023

호주 슬랭을 아시나요?

오늘부터 매일 공부해 볼까요?

호주 슬랭이란 호주 영어의 사투리를 일컫는 말이다.

발음이 조금 특이하고, 단어도 같은 듯 달라서 헤깔리는 경우가 많다.


호주에 오게 되면, 다들 일반 영어- 미국식, 영국식 영어를 공부하고 올 것이라, 호주 영어를 당하게 되면,

장담컨데,!

그렇게 세련된(?) ㅎㅎ 영어만 공부하고 왔다간,  호주 와선 멘붕에 빠질 것이다~~~라고 호언 장담을 할 수 있겟다. 하하


호주 영어는 정말 특색이 있어, 정말 다양한 발음과 짧게 치고 나는 발음들 때문에 정말 헤깔린다.  아니 같은 영어를 하는 거 같은데 어째서 안들린단 말인가??????!!!!!

어찌 보면, 비슷한 거 같아도, 너무 다른 단어 때문에, 이게 어떻게 영어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정말 내가 딴나라 말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호주 오기를 준비 한다면! 오기 전에 많이 공부하고 발음하고 오시라! 그러면 호주에서 살아남기가 더 쉽지 않을까 하고 기우해 본다.


속으로는 제발 제발

제발 공부하고 오세요!! 를 외쳐 본다. 그래야.. 조금 살만하니까.. ㅎㅎ


예를 들어,

아프터눈 (afternoon)-> 알보 (arvo)

여자 지칭 (she)-> 쉴라 (sheila)

크리스마스 (christmas)-> 크리시 ( chrissie)

브렉퍼스트  (breakfast) -> 브레키 (brekkie)


라고 하는데,  아니 이게 정녕 영어라고 할때가 ..


알면 들리고 모르면 안 들리는 말들이니 입에 익혀 두면 잘 들린다!


더 많는 호주 슬랭 사이트는

https://www.google.com/search?q=aussie%20slang

https://www.google.com/search?q=aussie%20slang

등,

여러 사이트에서 제공하니, 찾아서 입에 착착 붙여 오면 이해하고 말하고 듣는데 유용할 것이다.


오늘은 호주에서 많이 쓰는 표현을 한 두 가지씩, 넣어 보겠다. 익혀 봅시다!


한국에서, 괜찮아! 뭐 그런 걸로!

아이~ 신경 쓰지 마!라는 말로 영어로는,

you’re welcome or that’s okay 아같은 표현이지만,


호주에서는

no drama!
no worries
no stress!
all good!

라는 회화를 많이 쓴다.

이런 말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that’s okay 보다 더 구어적인 표현으로 잘 쓸 수 있으니 알아 두면 좋다!!


병원에서는 얼마나 일들이 많이 생기는지,

저 네 가지 단어들을 쓸 일이 항상 넘쳐흐른다. ㅎㅎㅎ

all drama, drama, drama. 드라마의 현장들이다.


그럴 때, 세상 시름 잃고 no drama! 하는 날이 올까? 하고 잠시 상상해 본다.



우리 병원에 하두 많은 프리즌 (교도소)에서  오는 환자들과 지역에서 사고 쳐서 잡혀 온 사람들,

그리고 온몸에 뭘 끼우거나 넣어가지고 온 사람들 덕에, 드라마가 넘쳐흐르는 덕에,

회사에서 경찰들을 보거나, 시큐리티들이 뛰어다니는 경우를 목격하는 경우가 너무 흔하디 흔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동료들 서로 얼굴 보고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no drama! 를 외친다.


no drama!

절레절레.


하하하.


no stress.



오늘도 no wor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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