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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cord Feb 01. 2021

take care of yourself :)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쓸데없는 일에 감정과 시간을 낭비한 적이 많다.

이런저런 핑계만 늘어나며 버린 시간들만 잘 활용했어도 지금 무언가 되어있진 않았을까?

특히나 악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나 아무런 영양가 없는 가십거리 같은 것들 말이다.


아무리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이더라도 한 순간에 지나가는 사람보다 못한 사이가 될 수 있다.

행복을 위해선 타인과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지만, 이런 것에만 집중하면 나와 나 자신의 관계가 소홀해진다. 

남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 10년 후 20년 후의 나의 인생을 지킬 수 없다. 자신만의 철학과 기준을 확고히 해야 온전한 나의 인생의 성취와 행복.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역경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이라는 뜻이다. 

좋아하는 작가이자 대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가 지은 플랜 b 책에도 관련한 상세 내용이 잘 나와있다.

누구나 알겠지만 인생은 고난과 역경이 항상 따라다닌다. 물론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인생은 늘 불행하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인생은 즐거움의 연속이라는 말의 차이를 만들 것이다.


노력해서 되는 일이 있고, 노력해도 내 뜻대로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노력해서 되는 일들은 예를 들어 자신의 일, 공부, 목표 등 그게 사업이 될 수도 있고, 다부진 몸을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로 성과가 보이는 것을 노력해서 가능한 일라고 본다.

노력해도 내 뜻대로 안 되는 것들은 타인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 인정, 기대 같은 것들이 노력해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왜 노력해도 그만큼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게 될까? 이유는 가질 수 없는 것은 더 갖고 싶어 하는 인간 본연의 갈망 때문이라고 본다. 무언가 쉽게 얻을 수 있으면 생각과 시간을 할애하지 않지만, 인간의 욕심은 끊임이 없기에 무언가에 도달하더라도 더 큰 것을 바란다.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나는 방법, 삶이 무너져 내릴 것 같아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이러한 모든 상황들을 인정하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연습은 말처럼 쉽지가 않지만, 현실의 상황을 회피하거나 계속 올바르게 보지 못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다. 인정하는 연습만 하더라도 그게 곧 본인의 회복탄력성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불필요한 감정 소모나 생각을 줄여나갈 수 있다. 회복탄력성만 잘 키워도 인생의 중요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힘이 된다. 회복탄력성이 생긴다면, 실패를 하더라도 다른 길을 찾는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성인이 되면 본인의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나의 힘으로 모든 걸 바꿀 수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우리는 익숙함이라는 뇌리에 박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고 말아 버린다. 하루에 낭비하는 시간 10분씩이라도 줄이는 연습. 그 시간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투자를 하는 것이야 말로 보다 풍족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지름길이다.



"The way to get started is to quit talking and begin d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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