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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cord Apr 24. 2021

Hi!

요즘 사람들은 누구 한 명 빠짐없이 일확천금을 꿈꾼다. 방송,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인해서인지 예전에는 상위 1%의 부유한 사람만이 알고, 누리고 있던 것들이 모두에게나 노출되고 있다. 간접적으로라도 경험을 하며 여향을 미치게 되었다. 평생을 회사에서 일하며 복리가 쌓여 차곡차곡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재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기보다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살아가고 싶어 한다. 창업률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서점에 가보면 퇴사하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책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미디어의 영향이 굉장히 큰 역할을 차지했다. 주식, 비트코인 열풍만 봐도 요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실패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데 실패를 하지 않는 법은 없을까? 없다고 본다. 실패를 인정하고 상황을 잘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빠른 길이다. 실패를 할 때는 너무나 힘들다. 살다 보면 계획과 다르게 생기는 일이 너무나 많고, 계획과 다르게 잘 될 때도 있다.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 그럴 때일수록 매일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며 방향을 잘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본기에 충실하는 것. 무언가 하고자 마음을 먹은 일이라면 매일 밥을 먹는 것처럼 당연하게 해야 한다. 무기력함과 우울한 마음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꾸준히 한다는 것의 힘을 아는 게 가장 좋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경험이 쌓이듯이 말이다. 하루하루 알지 못하는 것들을 한해 한 해는 잘 알려준다. 이렇듯 꾸준히의 힘을 안다면, 반복되는 일상 속 설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인생에서 살면서 중요한 것은 나만의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공격성이라고 하면 흔히 부정적인 것, 강압과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들을 떠올리기 쉽다.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의견과 신념을 확고히 하는 것을 말한다. 세상은 내 뜻대로 그렇게 착하고 고분고분하지 않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공격적인 자세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억세고 큰 소리를 내라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잘 웃고, 칭찬을 잘하는 사람들이 속은 더 단단한 경우가 많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기준을 확실히 하고, 사고를 명확히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고 굳이 애쓸 필요가 없어진다.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자체를 인정하고 판단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떠오르는 생각들은 모두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이 어렵지 온전히 내가 지휘할 수 있는 것이다. 경쟁에서 이기는 첫 번째 방법은 상대방이 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저 사람보다 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 그 자세가 중요하다. '나는 왜 안될까' 이런 고민보다는 자신이 만들어갈 것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면 좋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감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신감은 큰 무기가 된다. 자세를 바르게 하기만 해도 자신감은 단시간에 커질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더 나은 능력이 있는 줄 알지만 이것은 큰 오산이다. 원초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사람은 거의 다 똑같다. 생각하는 것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능력도 모두 거기서 거기다. 다만,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따라 지금 있는 공간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지위가 달라진다. 누군가 부러워지는 생각이 든다면 그 자리에서 바라보기보다, 저 사람은 어떻게 해서 저렇게 되었는지. 혹은 나는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내가 바라는 저 사람처럼 될 수 있는지. "크게" 생각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행동한다면 단시간 안에 달라질 수 있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옷을 입고, 말을 하고, 제스처(태도)에 신경을 쓴다면 뇌는 단순해서 자신을 이런 사람이라고 인식한다.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끼쳐 원하는 대로 바뀌기 더욱 수월해진다. 사람은 시각에 약하기 때문에 본인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달라져 이는 곧 행동의 변화로 나타난다.


본인 스스로 '나'를 정의 내리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 의해 정의 내려진다. 내가 추구하는 '나'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삶을 살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의 칭찬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에 익숙해지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만든 기준에 맞춰가게 된다. 더불어, 칭찬은 타인에게 의지하게 만들기에 자립적인 사고방식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칭찬은 고래도 훈련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다정은 체력에서 여유는 재력에서 오고, 과시는 결핍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면 타인에 관심은 저절로 줄어지고 불필요한 것에 소비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그만큼 눈 앞에 해야 할 일이 있고, 미래에 기대하며 바라는 나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무언가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당장 그것이 눈 앞에 펼쳐졌으면 하는 이기심, 성급한 마음이 망쳐버린다. 이를 인정하고 자꾸 시각화를 하며 내가 원하는 모습을 눈에 떨 오른다.


If we are facing in the right direction, all we have to do is keep on walking.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계속 걷는 것뿐이다. 이를 인정하고 도달하는 과정을 즐기며 즐거워하는 방법을 알도록 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움직이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야 원하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무교지만 지난 주말 마음에 들었던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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