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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학사 Sep 26. 2023

네버엔딩 블라블라 - 분실

내 삶의 과태료

주머니 속 5만 원 지폐가 사라졌다.


지갑에 든 지폐를 아무리 다시 세어도

옷에 주머니란 주머니는 다 뒤집어 봐도


없다.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을 생각해 보자.


과태료치곤 5만 원은 싸다고 생각하니

억울했던 마음이 누그러지고

다시 늦은 퇴근길을 재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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