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잡았다. 비기너 상패 얻기!!
상패가 갖고 싶다.
우리 가족은 새해가 시작하면 모여서 각자 올해 하고 싶은 일 몇가지를 목표로 정하고 가족들에게 공유한다. 나는 최근에는 기술사 공부하기(취득이 아니고)를 목표로 정해왔는데, 올해는 한가지를 추가했다.
바로 '미니카 비기너 클래스 입상하기!!'. 아들이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미니카가 어느새 3년에 접어들었다. 그러면서 미니카 대회도 몇 차례 참여했는데, 아직도 무관. 후...
기본킷, 비기너, 스톡 클래스 가릴 것 없이 대회는 꾸준히 참여했는데 여태까지 입상 이력이 한번도 없는 것을 보면 재주가 없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입상 한번은 해보고 싶은게 소소한 목표. 더구나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할 시기라 취미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올해는 꼭 입상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전국대회나 세계선수권대회 입상도 아니고, 전국대회 시드권 확보를 위한 지역대회 입상은 한번 노려봄직하다.
그래서 올해 초 비기너 입상을 목표로 했었고, 상반기 섬머컵은 이래저래 다 날려먹었다. (글을 쓰는 시점은 8월) 지난 7월부터 하반기 윈터컵이 시작되었고, 그 이야기를 남겨볼까 한다. 기억이 나면 섬머컵 에피소드도 남겨보고.
과연. 23년 12월에는 웃으면서 트랙을 바라볼 수 있을 지....
진심 갖고 싶다. 상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