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회사일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40대는 노련함으로 멋지게 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8년 동안 갚아야 할 빚이 생겼습니다. 40대를 빚으로 시작했습니다.
빚은 무섭지만 빚이 주는 교훈은 좋았습니다. 일, 가족,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더하지 않고 감사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빚 때문에 마음이 심란할 때 식물을 사모았습니다. 식물 더하기에 빠져있는 것을알아차리고식물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며칠 전 둘째 아이가 화분 두 개를 가져왔습니다.가져온 식물을키우게 됐습니다. 화분 두 개만 있으니 소중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화분 두 개만 있으니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둘째 아이가 가져온 화분을 보면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그래, 40에는 빼기를 잘하자. 더하기만 하다가 실패했잖아. 50에 편한 사람은 빼기를 잘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