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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강남 Jul 07. 2024

대구 타로 강의 두 번째

내가 타로 강의를 하는 이유

대구에서 하는 타로 강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그림으로 공부했던 첫 타로 강의가 어땠는지 개인적으로는 궁금하네요. 재미있었나요? 오늘부터는 진도가 빨라요.  크게 뜨고 집중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시간에 배웠던 18번 달 카드를 메이저 카드라고 부릅니다. 복습하는 의미에서 달 카드는 뭐다. 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불확실하고 두렵고 무섭다.'입니다. 타로 카드는 총 78장이고 그중에서 메이저 카드는 22장입니다. 22장의 카드는 메이저라는 뜻처럼 인생의 중요한 개념, 흐름, 원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이저 카드는 인물과 상황을 묘사한 그림으로 되어 있어요. 저는 이해하기 쉬운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번부터 21번까지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다시 부탁드리지만 키워드는 따로 외우지 마세요. 메이저 카드 16번 탑, 17번 별, 18번 달, 19번 태양 그림을 감상하시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탑을 놓게 쌓아서 신의 권위에 도전했던 인간들이 벌을 받고 있습니다. 신이 내린  벼락이 인간들을 벌하고 있죠. 그림처럼 16번 탑 카드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나타나고 노력했던 일들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은 간을 영원히 벌하지 않습니다. 여러 번 기회를 주시죠. 탑이 무너져서 힘들어하는 인간에게 별을 보여주네요. 여러분 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침판이 없던 시절 어부들은 별을 보면서 항해를 했다고 합니다. 17번 별 카드는 희망과 가야 하는 방향을 의미합니다. 어떠세요? 쉽게 이해가 되시죠.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네요. 18번 달 카드처럼 어둡고 불확실한 시간이 왔습니다. 이번만큼은 인간들이 잘 이겨내서 19번 태양 카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태양은 밝고 좋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19번 태양카드에서 좋은 시기, 좋은 기운이 느껴지네요. 밝은 태양빛이 확신과 안정감을 줍니다. 그림 그대로 좋은 시기, 확신, 안정감이 태양 카드의 의미가 됩니다. 타로는 그림에서 느껴지는 감정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오늘 우리는 메이저 카드 4장을 마스터했습니다. 타로 공부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타로는 경쟁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타로는 나를 알고 행복을 발견하는 성찰의 도구입니다. 타로는 외우는 것이 아니고 이해하고 느끼고 깨닫는 것입니다.

로맨틱 타로 메이저 16번, 17번, 18번, 19번 그림도 감상하시죠. 로맨틱 카드는 덤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유니버설 웨이트 카드만 보셔도 됩니다. 로맨틱 타로 16번 카드는 탑 자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사건으로 갑작스러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로맨틱 타로는 사랑, 연애에 중점을 둔 카드입니다. 혜석도 사랑의 관점에서 하시면 됩니다.  로맨틱 타로 16번 카드는 '잘 지내던 커플이 갑작스럽게 헤어질 수도 있고 관계가 나빴던 커플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로맨틱 타로 17번은 어떤가요? 나침판을 상징하는 바닥에 남녀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연인들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희망에 찬 커플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로맨틱 타로 18번은 저번 시간에 공부한 것처럼 '건전하지 못한 커플, 비밀이 많은 커플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카드 한 장 남았습니다. 로맨틱 타로 19번 그림은 어떤가요? 태양이 비추는 곳에서 남녀가 손을 뻗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밝은 연애를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한편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시간으로도 보여요'

오늘은 좀 빠르게 강의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강의가 진행될수록 아실 거예요.  메이저 타로 카드는 우리 인생을 반영한 신비로운 카드입니다. 성장하고 욕심내고 성공하고 중독되고 실패하고 절제하고 심판받은 후 자유로워지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로를 이해하면 행복해져요.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스승의 역할을 합니다. 그 신비로움을 수강생 여러분들이 꼭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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