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비행을 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고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내 캐리어가 보이지 않으면 정말 지겹고 힘들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수화물 담당자가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을 묶는 승객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많은 승객들이 본인 캐리어를 한눈에 알아보고 비슷한 가방과 뒤바뀌지 않게 하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을 매다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액세서리들로 인해 수하물이 수하물 인도장에 도착하는 것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에서 본인의 캐리어를 쉽게 찾기 위해 리본이나 러기지택 심지어는 커다란 마켓봉지를 매달기도 하는데 이런 게 캐리어가 늦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공항 수하물처리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수하물 부착물이 승객들의 캐리어 프로세스를 지연시킨다”라고 밝혔다.
수하물처리 담당자는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 등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리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캐리어에 리본이나 오래된 스티커들이 스캔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제거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리본이나 캐리어에 붙어있는 커다란 스티커 등이 없을 때 수화물이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팁으로 캐리어를 위탁수화물에 맡기기 전에 손상방지를 위해 캐리어 바퀴를 안쪽으로 밀어 놓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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