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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희 Mar 07. 2024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에서의 브랜딩이란?

-언제까지 돌려 막기하고 있을 것인가?-

퍼스널브랜딩(Personal Branding)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티스토리, 브런치, 블로그, 자사홈페이지, 틱톡)이 아니라, 결국 소비자의 마음에 쏙 들게 하는 킬러콘텐츠의 탄생이다. 각각의 채널마다 소비자층에 따른 소비자분석(STP, 4P, 4C)과 타겟마케팅(ATL, BTL)이 필요함에도 똑같은 콘텐츠를 재생산해서 뿌리고 있지는 않은가?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에서 본 콘텐츠는 과연 어떤 콘텐츠가 정제되고, 오랫동안 고객들의 마음에 남아 있을까?


채널의 다양성을 인지하자

현대의 디지털 시대에는 각종 플랫폼이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티스토리, 브런치, 블로그, 자사 홈페이지, 틱톡 등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단순히 재생산된 내용으로만 가득하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이미지와 신뢰도 역시 훼손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는 각 채널별로 다른 소비자층을 타게팅하고, 소비자의 행동과 성향을 분석하여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4C(Customer needs and wants, Cost to the customer, Convenience, Communication)와 같은 마케팅 요소를 고려하여 타깃마케팅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런 기초적인 마케팅을 알고 있으면서도 과연 똑같은 콘텐츠를 재생산하여 뿌리는 것은 

광고일까요?노이즈(Noise)일까요?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인다면서?

노이즈마케팅은 초기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는 있지만, 지속해서 반복되면 신뢰도는떨어지고 불신을 조장하게 됩니다. 노이즈마케팅의 부정적인 사례들은 차고 넘치기도 하고 이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것에 무게 중심을 둡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것인데, 그 킬러콘텐츠는 긍정적 메시지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고, 그들과의 관계에서도 감정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로 연결되어 있어야 브랜드는 안전합니다.


정제된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기억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이 필요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파악해야 합니다. 따라서, 채널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지만, 결국에는 킬러콘텐츠의 탄생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지점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길이고,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합니다.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바라볼 때

채널은 단순히 정보 전달의 수단에 불과하며,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결국 콘텐츠의 품질과 효과가 브랜드 또는 제작자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크게 좌우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동일한 콘텐츠를 각 채널에 무작정 복사,붙여 넣기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지루하고 예상 가능한 느낌을 주며, 결과적으로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는 각 채널의 특성과 소비자층의 특징을 고려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와 틱톡은 동영상 중심이지만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콘텐츠 선호도는 상이합니다. 따라서 동일한내용을 둘 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하고 차별화해야 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실 만들 겁니까? 그냥 소비되기를 원하십니까?

콘텐츠의 정제와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의 마음에 남아있을 수 있는 특성에 대한 질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제된 콘텐츠는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비자들이 기억에 남을 만한 콘텐츠는 창의적이며 독특하며 감동을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 메시지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채널 선택과 타깃마케팅은 전략적으로 고려되어야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하느냐입니다.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은 소비자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브랜드 또는 제작자는 소비자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채널 특성에 맞게 제작하는 것이 과연 비용만 들고 어려운 일일까요?

채널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비용이 들 수 있지만, 동시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이는 투자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반드시 광고를 하는 제작자라면 채널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 효과적인 소통

각 채널은 특정한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들에게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합니다. 채널 특성에 맞게 제작된 콘텐츠는 더 정확하게 목표 그룹에게 소통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높은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참여 증대

각 채널은 사용자들의 특별한 기대와 선호도를 반영합니다. 특정 채널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참여를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효율성의 향상

각 채널은 각기 고유한 형식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플랫폼에 따라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등의 형식이 자유롭고 각기 다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광고 효율성을 높일 일수 있습니다.


. 브랜드 일관성 강화

각 채널에서 제공되는 콘텐츠가 일관성을 가지면 브랜드 메시지가 강화되고,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와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광고 비용을 아까워하기 전에 소비자 입장에서의 광고를 인식하자.

비용을 아까워하면 안 됩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채널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투자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타게팅과 더 높은 참여율은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사항도 아니고, 중소기업, 혹은 퍼스널브랜딩(Personal Branding)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노이즈를 계속 뿌려대는 단적인 행위를 소비자는 더는 보고싶어 하지 않고, 흥미 또한 줄 수 없으며, 어떠한 감동과인내심도 곧 바닥을 드러냅니다.

꼭 같은 질량의 무게를  각기 다른 채널에 똑같이 퍼뜨리는 행위는 사실 그 브랜드의 신뢰도에 치명적입니다.


길거리 전단지를 뿌리면서, 하나만 걸려봐라 하는 광고를 신뢰도 높게 평가할 고객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자, 비용을 들이실 건가요? 제대로 광고할 것인가요? 나는 개인이니까, 괜찮아? 그런 말씀을 하실 건가요?

당신은 또한 또 다른 플랫폼이며 매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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