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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 삶

<군사, 선수, 농부>

디모데후서 2 : 1~13

by 봄날의 소풍

<군사, 선수, 농부>

디모데후서 2 : 1~13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 강물은 흘러야 하고 세대 간에는 전수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오늘 말씀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나온다. 병사와 운동선수, 그리고 농부이다. 병사는 오직 모집한 자를 위해 싸운다. 사사로운 감정이나 사생활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다. 운동선수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농부는 수고를 해야 곡식을 먼저 받는다. 대장 되는 예수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온 전략을 다해, 기준이 되는 말씀에 따라, 열심히 수고하는 주의 나라 일꾼이 계속적으로 양성되어야 함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바울은 이 말에 대해 잘 생각해 보라고 했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총명을 주신다고 했다.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 영원히 미쁘신 예수님을 늘 기억하며, 그를 위해 받는 고난을 기꺼이 참으라는 것이다. 주와 함께 죽으면 다시 산다는 것이, 주와 함께 참으면 영광의 면류관을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으로 인해 참는 것은 복이 있다. 이것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주님의 동행하심, 지혜를 늘 간구하며 결코 홀로 참는 것이 아님을 기억한다면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오늘도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주님!! 주님은 영원히 미쁘시고 의로우시며 영원한 영광을 이루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병사가 대장의 승리를 위해 싸우듯, 선수가 법을 지키며 경기하듯, 농부가 땀을 흘려 수확을 얻듯 주를 위해, 말씀을 가지고 성실하게 주를 섬기기를 원합니다. 그 가운데 참을 일이 있다면 기꺼이 참게 하시고 죽게 하소서, 함께 참아 주시고 부활하실 예수님을 믿으며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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