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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의 소풍 Jul 26. 2024

오직 주님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열왕기하 16 : 1~9


1. 3절 :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이렇게 모를 수 있나?아들로 제사를 지낸다고?읽으면서 기겁을 하게 되었다.하긴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영조도 있긴 했으나..그러니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한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물론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이셔서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를 살리셨으니 이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다. 혹시 아들로 제사를 지내서 아하스는 자기가 신이 되고자 한 건가? 암튼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다는 대목만으로도 오만가지 상상이 된다. 아람과 이방 민족의 우상숭배로 점철된 아하스의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인이었다.괘씸했을 것 같다. 아하스의 열심은 4절에서도 보인다. 방향이 틀어진 항해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듯이 잘못된 열심은 결국 멸망이다.

 2. 7절 :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이찬수 목사님이 성경 인용하실 때  접속어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듯이 나도 5절 '이 때에..'라는 단어가 들어온다. 아람왕 르신과 과 이스라엘 왕 베가는 아하스를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아마 아하스는 이방신이 도왔다고 생각하겠지?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신 싸인이었을 수도 있다.'빨리 돌이켜라..기회를 줄께.' 그 때 르신은 유다 전체를 이길 수 없으니 엘랏부터 쳐서 유다를 치려고 했나 보다. 우크라이나가 생각이 났다.그리고 우리나라가 생각이 났다.기도하는 한 사람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를 치지 않으셨을 하나님이니 지금의 우리나라도 기도하는 국민이 너무나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하스는 강대국 앗수르에게 뇌물을 주며 도움을 청한다.처음엔 이기는 것 처럼 보이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승리는 한시적일 것이다. '오직 주님만의 내 삶에 도움이니시'라는 오늘의 찬양이 떠오른다.진정한 나의 도움은 주님이시다.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순서임을 오늘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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