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이앤선생님 Nov 15. 2023

구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출간 이틀 만에 2쇄 들어갑니다.  

  작가 다영입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브런치에 글을 쓴 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지난 11월 21일 화요일, 1권을 발매한 지 5개월 만에 [달콤 짭짤 코파츄 2]가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사실 저희 반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어 매일 같이 학생 상담과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함께 함께 애써주신 상담선생님과 동학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전쟁 같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버텨주시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을 보냅니다.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구독자님들께 코파츄2 출간 소식을 전하고 싶네요. 생태계를 다룬 1권에 이어 2권은 빛과 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6학년 과학 내용을 미취학 아동도 자기장과 자기력의 개념을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저와 창비가 머리를 맞대고 수개월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에요. 딱딱한 논픽션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여러 명의 편집자가 함께했어요. 과학에 전혀 관심 없는 아동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아래와 같이 교보문고 어린이 메인 화면과 알라딘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코파츄를 살펴보실 수 있어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며칠 전까지 코파츄2가 몇 부 발행됐는지 몰랐어요. 작가라면 응당 알아야 할 사안임에 분명하지만 밤코 그림작가님, 편집자님 그리고 디자이너님께서 두 손 두 발 다 걷어붙이고 성심을 다해 만들어주신 작품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아서 실적은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출간 이틀 만에 편집자님으로부터 2쇄를 찍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제야 몇 부를 찍는 거냐고 여쭤보니 1쇄 5천 부, 2쇄 3천 부라고 하네요.  모든 게 구독자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독자 여러분!


코파츄를 향한 여러분들의 칭찬과 응원은 저에게 큰 도움이었고 삶의 기쁨이었어요. 

스토리에 감탄해주시는 독자님, 한 권 읽기 도서로 활용하시겠다는 선생님 등 모두 감사합니다.


  브런치에 아무런 글도 쓰지 못하고 있던 기간 동안에도 작가님의 길을 응원한다는 댓글을 조용히 달아주셨던 독자님, 감동이었습니다. 꾸준히 방문해 주셔서 벌써 브런치 조회수가 200만 뷰가 되어가네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책육아 하시는 학부모님,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실 선생님들을 위해 독후 활동지와 수업용 PPT를 제작하였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배포하고 2권 활동지와 PPT도 제작할게요.



 

 이제 2학기가 마무리가 되면 시간을 내서 브런치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학교 이야기, 동화 쓰는 이야기,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 등을 적어나갈 거예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입이 너무 간질간질 거리네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뵈어요!


- 작가 다영 드림.




  


   




작가의 이전글 자녀 셋을 의대에 보낸 시아버지께서 후회하는 한 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