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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온도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365

by 너라서러키 혜랑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Day 시리즈
말이 온도를 가진다


사전은 ‘말’을 이렇게 정의해.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한 음성이나 문자.”

말은 생각의 포장지이기도 하고,
마음의 온도계이기도 하다.

우리 삶은 들숨과 날숨의 연속이다.
그 들숨 사이에 들어오는 말 한마디,
날숨처럼 흘러나가는 한 마디가
어떤 날은 사람을 살리고,
또 어떤 날은 마음을 눅눅하게 만들지.

천냥 빚도 말 한마디로 갚는다는데
그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이 되기도 하더라.

며칠째 이어지는 무더위.
날이 더우니, 마음도 덥고 습해져.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머리부터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내 속을 부글거리게 만들어.
괜히 말 한마디에 예민해지고,
누군가의 말꼬투리를 잡게 되지.

근데 말이야.
그럴 때일수록
시원한 사이다 같은 한 마디가
기적처럼 분위기를 바꾸더라고.

“아~ 덥지? 내가 아이스커피 사 올게.”
그 한마디에
굳은 어깨가 풀리고
퉁명하던 말투가 부드러워져.

말 한마디가
쿨티처럼 서로의 마음에 입혀지고,
잠깐의 웃음이
사무실 공기까지 바꾸는 걸 보면서
나는 또 한 번,
말이 가진 힘을 느껴.

여름엔 냉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서로에게 시원한 말 한마디야.



오늘의 긍정 한 줄

“말 한마디, 여름의 온도를 바꾸는 선풍기다.”


마음 리벨런싱 코멘트

사소해 보이는 말 한 줄이
무더운 관계를 식히고
서먹한 분위기를 녹이는 힘이 됩니다.
덥고 습한 계절일수록
당신의 말은 더 소중해집니다.
오늘, 시원한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쉼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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