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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잔물결 Mar 07. 2022

안녕하다

오랜만에 쓰는 글


안녕하세요 이 글을 보는 이름 모를 독자님


오랜만에 브런치에 로그인을 했고 글을 안 올린지 1년이 지났다는 브런치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에 글을 적어봅니다. 다들 안녕하신지요?


글을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2020년에는 코닥 울트라맥스를 7천원에 샀던 것 같은데 2년이 지난 지금 1만 3천원을 돌파했네요. 며칠 전 현상을 하러 갔다가 후지필름 수페리아 x-tra400 3롤을 달라고 했더니 할부 할 거냐고 물어서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세상입니다.


2020년 2021년 그리고 2022년 지금까지 저는 감사하게도 코시국이지만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었고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읍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아실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방송국 노예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에 아주 민감하거든요. 걸리면 뭐 거의 역적? ㅋㅋㅋㅋ 아 물론 이런 와중에 회사가 너무 X 같아서 잠시 동안 탈출을 감행한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필름카메라와 함께요.


그동안 아무런 글도 올리지 않는 이 블로그에서 외로이 있어주신 독자님께 제주의 바다를 선물로 드립니다.


표선, 2021


곧 제주 여행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안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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