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줌 미팅
오전에는 랩 미팅하고 오후에는 박사 들어오고 싶다는 아기의 프레젠테이션
11시에 시작해서 다 끝나고 나니 5시였다.
나야 잠깐잠깐이었다지만 그 후보 아기는 고생 좀 한 하루였겠다.
스스로 완벽하지 않은 걸 아는데 남을 평가하자니 뭔가, 음...
편하지 않은 기분이다. 고작 한 번의 프레젠테이션과 잠깐의 대화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흠. 발표가 중요한 거라는 것만 알겠다.
여러 생각을 한다.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영어 공부를 더 해야겠다.
남을 평가하는 잣대가 나를 평가하는 잣대보다 딱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