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은 춤추는 사람의 심리가 반영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춤추는 사람의 심리안에는 그 사람만이 가진 자라온 환경, 그 안에서 만들어진 생각, 그 사람을 그 사람답게 만든 역사나 문화 등 그 사람의 개성이 온전히 반영되어 있기에 그 사람이 살던 시대상이 담겨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현대무용이 늘상 새로움을 추구하게 된 것, 새로운 것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누구도 같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누군가가 추었던 춤을 따라 춘다면 그것인 이미 현대무용이 아닌 것이 되고 마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즉 현대무용은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역사가 드러나는 자기만의 춤이기에 스스로의 개성이 드러나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표현법을 만들기에 어떤 주제도 가능하고 어떤 방식도 가능하다.
그래서 현대무용은 창의적이며 개인적이고 시대마다 표현의 방법도 양식도 달라진다. 어제의 현대무용은 이미 오늘의 현대무용이 될 수 없으며 시대와의 적합성이 엄격한 조건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반복하면 현대무용은 춤을 추는 사람, 춤을 만드는 사람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 정서, 역사를 바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것이 사회적이던 공적이던 개인적이던간에 그 사람 사람이 담기게 되고 그로인해 그 사람이 살아가던 그 시대가 반영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대무용은 다른 어떤 예술보다 개인의 마음, 정서, 태도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다.
그 사람이 왜 그런 춤을 추는지 그 이면을 들여다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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