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직업인의 차이

일과 삶의 그 경계 어디에서.

직장인과 직업인은 무엇이 다를까요?

그전에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가 직장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직업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사회초년생 때 직업인이 되고 싶은 직장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직은 스스로가 직장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직업인으로 꾸준히 나아가고 싶었거든요. 그때부터 이 논제에 대해 자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직업인이라고 하면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자신의 업에 있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며 주체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직업인이라고 이야기하죠.

반면, 직장인은 회사라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급여를 받는 모든 사람을 통칭합니다. 직장인 안에 직업인이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 역시 매번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구요. 직업인이라는 게 꼭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직업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회사나 급여보다 우선시 되고 정말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직업인 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모두가 직업인이 돼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직장인으로의 삶이 좋고 잘 맞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한번쯤 깊게 생각해 봐도 좋을 듯합니다. 나는 직업인인지, 직장인인지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은 직장인인지, 직업인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