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이력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촐하여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남들은 2~3장이 넘는 이력을 쓴다고들 하는데 저는 달랑 한줄입니다. 항공사 홍보실 근무 35년이 다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홍보실이라는 한 부서에서 오래 근무하다보니 글을 쓰는데 있어서는 감각을 놓치지 않고 이어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매일 매일의 단상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써온 글을 모아 2021년 여름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에세이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