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주희 에디터 Jan 13. 2021

영하로 떨어지면 자동차에 이건 보관하면 안돼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도로는 얼어붙어서 미끄러운데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엔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내부 온도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때 자동차 내부에 일부 물건들을 두게 되면 망가질 뿐 아니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물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약물은 보관 온도에 따라 효능이 변할 수 있어요.


약국에서 약물을 구입하게 된다면 차에 내릴 때, 실내에 가지고 가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약물은 20ºC~25ºC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약이 최적의 효과를 내는 온도라고 해요. 


약물들은 추운 곳에 두면 효과가 떨어지고 몸에 해롭게 변할 수 있다고 해요. 


손상된 항생제는 위나 신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보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 약물의 경우엔 절대 얼지 않게 보관해야합니다. 



2. 캔음료는 폭발할 수 있고, 통조림은 내용물이 상할 수 있어요.


겨울에 캔음료나 캔맥주는 구매 후 자동차에 오랫동안 두면 안됩니다. 탄산이 들어간 캔음료가 차 내부에서 너무 차가워져 얼게되면 이산화탄소가 팽창하면서 압력을 증가시켜 캔이 폭발할 수 있다고 해요.


차를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차에는 되도록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의 경우 액체와 마찬가지로 

얼면 팽창하게 됩니다. 통이 부풀면서 뚜껑에 틈새가 생기면 박테리아가 침투할 수 있다고 해요.


음식이 상하기 전, 단순하게 캔이 부푼 상태라면 섭취 가능하지만, 통조림 캔을 개봉 전 쉽게 열 수 있도록 미리 일정 시간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상해보이거나 냄새가 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버리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3. 휴대폰 및 태블릿 배터리 등은 성능이 저하 될 수 있어요.


태블릿 PC나 아이폰을 태양에 노출하면 안된다는 건 대부분 알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애플은 기기를 뜨거운 열에 노출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을 영구적으로 손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도 성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모르고 계셨을 겁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의 권장 사용 온도는 0ºC~35ºC입니다. 배터리 수명이 일시적으로 단축되며 전원이 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 부분은 정상적인 온도로 돌아오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계란은 얼어버리는 순간 맛이 떨어집니다.


계란은 얼도록 두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인데요.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계란 내 액체가 얼어서 팽창하면 껍질이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 껍질이 갈라지게 되면 먹기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언 계란은 요리법에 사용하게 되면 걸쭉하고 시럽같은 노른자가 생기면서 계란의 흰자와 잘 섞이지 않아 얼지 않도록 적정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콘솔 트레이]


이전 05화 자동차 연비, 왜 겨울만 되면 떨어질까요?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