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도로는 얼어붙어서 미끄러운데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엔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내부 온도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때 자동차 내부에 일부 물건들을 두게 되면 망가질 뿐 아니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물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약국에서 약물을 구입하게 된다면 차에 내릴 때, 실내에 가지고 가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약물은 20ºC~25ºC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약이 최적의 효과를 내는 온도라고 해요.
약물들은 추운 곳에 두면 효과가 떨어지고 몸에 해롭게 변할 수 있다고 해요.
손상된 항생제는 위나 신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보관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 약물의 경우엔 절대 얼지 않게 보관해야합니다.
겨울에 캔음료나 캔맥주는 구매 후 자동차에 오랫동안 두면 안됩니다. 탄산이 들어간 캔음료가 차 내부에서 너무 차가워져 얼게되면 이산화탄소가 팽창하면서 압력을 증가시켜 캔이 폭발할 수 있다고 해요.
차를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차에는 되도록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의 경우 액체와 마찬가지로
얼면 팽창하게 됩니다. 통이 부풀면서 뚜껑에 틈새가 생기면 박테리아가 침투할 수 있다고 해요.
음식이 상하기 전, 단순하게 캔이 부푼 상태라면 섭취 가능하지만, 통조림 캔을 개봉 전 쉽게 열 수 있도록 미리 일정 시간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상해보이거나 냄새가 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버리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태블릿 PC나 아이폰을 태양에 노출하면 안된다는 건 대부분 알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애플은 기기를 뜨거운 열에 노출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을 영구적으로 손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도 성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모르고 계셨을 겁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의 권장 사용 온도는 0ºC~35ºC입니다. 배터리 수명이 일시적으로 단축되며 전원이 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 부분은 정상적인 온도로 돌아오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란은 얼도록 두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인데요.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계란 내 액체가 얼어서 팽창하면 껍질이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계란 껍질이 갈라지게 되면 먹기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언 계란은 요리법에 사용하게 되면 걸쭉하고 시럽같은 노른자가 생기면서 계란의 흰자와 잘 섞이지 않아 얼지 않도록 적정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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