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다망한 가운데 조악한 글을 읽어주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말 그대로, 제 브런치를 한 번 엎으려고 합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지 모릅니다.
이유라 한다면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조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떠오르는 대로 글을 뱉어냈다면, 조금 더 씹고, 모양을 잡아서... 지금보단 짧은 글들을 남겨볼까 합니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들 대부분 제가 찍었던 것들입니다. 사진도 방향성을 갖고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에 어울리는 사진, 또 사진에 어울리는 글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더 적은 빈도로 인사드릴지도 모르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현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