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의 사망자가 무려 159명인데, 매우 놀랍게도 정부는 그냥 쌩까고, 대통령은 정말 사과한마디 없었다. 무엇보다 책임지는 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점도 역대급!! 1994년 성수대교 붕괴시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 서울시장을 경질시켰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놀라는 경우가 많다. 국가의 참사에 이번 정권은 매우 나쁜 대책의 선례를 남겼고, 무엇보다 피해자들은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기에 그 유가족들 안에서도 윤통을 뽑은 가족들이 꽤 있는 걸로 알려졌다. 그들의 배신감은 또 얼마나 클까. 지금까지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참사에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및 고인을 친구로 둔 젊은이들의 상실감은 그대로 적극적 반정부표가 된다.
(다쓰고 나니 채상병 사건을 빼놓을 수가 없다. 채상병 사건의 피해자는 한명이지만, 정신 제대로 박힌 해병이라면 윤통을 용서할 수가 없을 것이다. 채상병 수사를 가로막는 정부를 찬성하는 해병대가 진짜 해병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