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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단장 Nov 23. 2022

아이들 지갑 털어가는 마라탕

엄마가 지켜줄게!

우리 집 큰딸과 막둥이 아들은 마라탕 짝꿍이에요.

둘이 6살 차이가 나는데도

마라탕으로 대동 단결되어

용돈을 털어서 한 달에 7-8번은 시켜 먹었어요.

저한테 딱 걸려서 용돈 삭감으로

그 횟수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틈만 나면 마라탕이에요.


제 입맛에는 향이 너무 강하고

입맛이 싸~해서 별로였는데

아이들은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집에서도 해줘 보면 어떨까 해서

재료 사고해봤더니

오~~~ 두 녀석이 만족을 하네요.

이럴 때 엄마는 참 기분이 좋지요.


어느새 한 번 두 번 집에서 해주다

이제는 저도 중독이 되었어요. ㅋ

재료 중에 푸주(말린 두부)가 참 맛있더라고요.

5인 가족이 고기 넉넉히 넣고

여러 가지 야채며 사리를 넣으면

6만 원도 넘는데 집에서 해 먹으면

1/3 가격으로 해결돼요.

만들기도 쉬우니 마라탕으로 지갑 털리고

있는 분들은 꼭 집에서 해 드세요!


주의!!!

꼭 꼭 마스크 쓰고 레인지후드 켜고 조리하세요.

소스에 파 마늘 기름 낼 때 눈물 콧물 화생방이

따로 없네요.


2-3 재료


하이디라오 마라탕 소스 220g 중 1/2 봉지(약 110g)

배추, 팽이버섯, 목이버섯, 대파, 청경채  

좋아하는 야채

푸주(말린 두부) 한 주먹 물에 2-3시간 불리기

숙주나물과 어묵, 비엔나소시지 강추!

쇠고기 샤부샤부용 300g

마늘 5알과 대파 1/2대로 기름 만들기

시판 사골육수 500g + 물 추가(국물 많은 거 좋아하시면)

옥수수면이 좋지만 라면사리나 국수도 맛있어요.

 

**땅콩소스 1큰술  넣기

(피넛 월남쌈 소스 사용했어요)**



맛있는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요리 영상은 아래 유튜브 <나나의부엌>에 올려뒀어요.

https://youtu.be/VE1zXgRGSxM



#마라탕 #국물요리 #집밥 #레시피 #하이디라오 #홈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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