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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ug 18.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8월 18일)

중국에서 2025년 이전에 인구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제 중국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출산 지원 조치의 보완과 실행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출산휴가 정책 개선, 일-가정 양립, 주택 구매 혜택 등 20가지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중국은 35년 동안 '한 자녀 정책'을 시행했으나 6년 전부터 '두 자녀 허용 정책'을 펼쳤고, 지난해부터는 세 자녀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해지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어제 우리 증시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한 원인은 FOMC 의사록 공개와 미국 7월 소매판매 발표에 있었다.


결과적으로 새벽에 발표된 미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0% 증가하며 전문가 전망치(+0.1%)를 소폭 밑돌았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전망치(-0.1%)를 크게 웃돌았다. 자동차와 에너지를 제외한 소매판매 수치도 0.7% 증가하며 전망치(0.4%)를 넘어섰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월 휘발유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다른 부문에서 지출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소매판매가 예상을 약간 밑돈 만큼 경기 둔화에 대한 논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날 발표된 7월 주택착공건수가 6월 착공건수 대비 9.6%감소해 전문가 전망치(-2.1%)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다.


지표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나타냄에 따라 일각에서는 미 연준이 앞으로 자이언트 스탭 같은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유지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말이 나온다. 다만 탄탄한 고용시장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영국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 등)에 대한 우려는 연준의 강한 긴축 행보에 이유가 될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일반 병사를 대상으로 한 군부대 급식이 민간 경쟁 입찰로 바뀌었다. 현재 민간업체가 금식을 운영 중인 부대는 11개 부대다. 풀무원이 육군에 4개소, 동원홈푸드가 육-해-공군에 3개소를 운영하며 선두에서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 군대의 연간 급식 납품 규모가 1조2000억원으로 알려졌고,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 군부대 납품 경험 자체가 향후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아주 큰 새 시장이 열린 것으로 보고 소리 없이 경쟁하고 있다.     


-한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한샘의 주력인 홈 리모델링과 홈퍼니싱 사업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 바뀌기 전 10만원대였던 한샘 주가는 현재 5만원대로 반토막이 났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며 입찰 공고만 내면 업체들이 알아서 달려들던 공항 내 면세점.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입찰이 여러번 유찰될 뿐만 아니라 면세구역 상당수 점포가 빈 채로 남아있다고 한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일부 품목은 면세점 가격이 국내 매장 가격을 넘어설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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