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덜기 핑계
오늘 한 일
빈센조 몰아보기
이전에 클립으로만 봤던 빈센조를 오늘 몰아보기 영상으로 완결까지 보았다.
흥미진진했던 초반에 몰입하며 보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많은 사건이 들어가 있다고 느껴져서 그냥 재미있게 보게 되었다.
물론 초반도 현실성이 없긴 하지만 필요한 인물이 항상 근처에 숨어있었다는 게 '그렇지 이게 드라마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니 머리도 좀 비운 것 같고 쉬어가는 기분이었다.
수험생에겐 공부 말고 모든 게 다 재밌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출퇴근 길에 정보처리 기사 강의를 조금 챙겨본 것으로 위안을 삼고 내일은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