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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8. 2024
100일간의 기도
8월 18일부터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100일 동안
기도를 하겠다는 다짐은 웬만큼 삶이 고달프지 않을 때는 하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고민이 있을 때, 길이 보이지 않아 갑갑할 때, 내가 해야 할게 기도밖엔 없다 싶을 정도로 절박할 때 난 습관처럼 기도를 찾았다.
나이가 들어가며 내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내 능력 밖의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심 차게 시작한 기도는 10일, 21일, 60일 정도를 넘기지 못하고 멈추었다.
의지박약, 게으름, 문제 해결? 등이 원인이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단 한 번도 100일의 기도를 채워본 적은 없다.
그러다 드디어! 11월 25일에 100일 기도를 성공했다.
100일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분 탓인지, 기도의 효력인지 큰 고난 없이 일상이 채워졌고, 감사하고 좋은 인연들로 내 삶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고, 몸도 가벼워졌고, 내 안의 힘이 채워졌다.
100일 기도를 마치고 다시 바로 두 번째 100일 기도를 시작했다.
앞으로의 100일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며 매일 아침을 시작한다.
이번 기도에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도를 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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