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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하살 Dec 23. 2022

다시 회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근황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김하살입니다.

날이 너무 춥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번글에 이어 근황을 전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시 회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회사로 돌아가게 된 계기는 부족한 수입 때문에 제 생계가 불안해졌습니다. 생활이 불안해지니 도저히 글을 쓸 수가 없어 다시 돈을 벌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근데 좋아하는 일이 아직 뭔지도 모르겠고, 좋아하는 일을 찾자고 또 천만 원씩이나 쓸 수는 없는 노릇이더군요!!(그리고 이젠 통장에 천만 원도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취업을 했습니다.


책 대신 이력서를 쓰며 참 많이도 괴로웠습니다. 내가 처한 현실이 싫었습니다. 그냥 천만 원 쓰기 챌린지  때처럼 마냥 꿈만 꾸고 싶었는데, 통장잔고가 알림을 울렸습니다. 꿈 깨고 이제 일어나서 출근하라고요. 그래서 다시 일어나 출근준비를 했습니다.


저를 작년부터 봐 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요. 제 첫 글이 퇴사하고 쓴 글이라는 걸요! 다시는 회사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글의 결말이 이렇게 끝나서 부끄럽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고 좋은 글과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요.


그래도 하나 다행인 점은 회사를 다닐 때 마음가짐이 이전과는 달라졌습니다. 저는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꿈을 꿀 거예요! 언젠간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행복해지겠다는 그 꿈을 잊지 않을 겁니다. 전 언젠가 행복해지겠죠,

은 이루어지니까요!


내년에 생계가 안정되면, 꼭 책을 낼 생각입니다. 글도 마음이 안정되어야 쓸 수 있으니까요. 제 책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언젠간 꼭 좋은 책을 세상에 내놓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저는 잘 지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앗 참!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보냈답니다.

작년에는 3분에게 보냈는데, 이번에는 무려 8분에게 보내게 되었어요! 소중한 인연이 늘어서 기쁩니다. 언젠가 독자분들에게도 드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어쨌든 전 잘 지내보겠습니다. 4번째 회사쯤 되니 4대 보험이랑 월급만 안 밀리는 회사였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근황 들려드리겠습니다. 가벼운 근황은 제 블로그에 자주 올리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김하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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