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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부아빠 Jul 25. 2024

오랜만에 혼자서~2

후기와 리뷰는 실제와 조금 다릅니다.

후기와 리뷰는 실제와 조금 다릅니다.

급하게 찾은 몇몇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한 곳을 골랐습니다. 블로그 속 사진들이 마음에 들었고, 칭찬일색의 여행객들의 후기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아내는 돈을 더 주더라도 시설 좋은 곳을 선택하라고 조언했지만, 찾아보고 비교하는 일이 귀찮아서 그냥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작은 마을 해안가에 위치해서 조용합니다. 예약한 6인실은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없습니다. 넓은 방은 나 혼자만의 세상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나 혼자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블로그 후기의 내용과 같은 듯 다른 점은 옥에 티입니다.

다만, 해안가를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의 경치는 예술입니다.


역시....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ㅠㅠ

오늘은 아침부터 걷고 있습니다.
걷다가 만나는 카페들마다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쉴 겸, 먹을 겸 그리고 생각할 겸 아무 생각 없이 동네 이곳저곳을 걸어서 다녀 볼 계획입니다.

쉴 때마다 시끄러운 중국인 관광객들을 만나지 않기만을 기도합니다. ㅎㅎ

[카페 딜랑탕트 : 제주 딱새우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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