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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석 Mar 25. 2024

섬기러 오신 예수님

고난주간 묵상 1



성경구절 :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묵상 : 2천여 전 당시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아, 구원자는 정치적 메시아, 로마의 압제에서 민족을 구원할 강력한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기적, 표적은 그런 대중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때가 이르러, 유월절(빠스카,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대 최대 명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의 열 두 제자 중 두 명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인사청탁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제 큰 영광을 받으실 때에 우리들에게 한 명은 주님의 우편에 한 명은 주님의 왼쪽에 설 수 있는 그런 영광을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받으실 영광이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신앙생활이 어려운 건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일과 하나님의 계획이 항상 같지 않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고난을 받으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제자들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결점 투성이인 ‘아브람’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만드신 약속의 하나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 안에서 부족하지만 매일매일 하나님을 알아가며 그에 합당하게 믿음으로 반응하는 섬김의 삶을 살게 하소서!


또한 우리 삶 속에서 특별히 우리가 바라고 우리가 원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또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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