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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등장 Feb 24. 2022

나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직장인이 되었다.

[리뷰]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을 읽고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에밀리 와프닉의 ‘모든 것이 되는 법’을

어설프게 한국 버전으로 번안한 한국형 자기개발서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작가에게서 지난 날(대학 시절) 나의 모습과 내가 가진 생각들을 겹쳐 볼 수 있었다.


기억에 남아있는 몇 가지 대목들이 남아있는데,


‘저는 예술가로 살기위해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전업 예술가가 되어도 생계를 위해 하기 싫은 일일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생계를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만든 뒤, 그 기반 위에 내가 원하는 꽃을 피우자.’


‘직장이 나의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을 의미없는 곳으로 만들진 마라’


‘대부분이 시도하지 않아서 많은 가능성을 놓치고 산다. 일단 시도하고 움직여보자 (ex,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에피소드)’


새로운 깨달음과 배울 점을 느꼈다기 보단,

내가 이전에 해왔던 생각들을 다른 언어로 표현한 책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강한 울림을 주었다.


회사생활에 익숙해져 내가 원래 가지고있던 생각들을 잊지말자.

생각하는 대로 살려고 노력했던 내가,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는 요즘 경각심을 가지게 해준 책.

모든 것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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