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기만하는 디자인
다크패턴 디자인 0. 개요
다크패턴 : 사용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설계된 디자인
“내가 언제 이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 했지?”
“언제 결제가 된 거지?”
“구독 해지 절차가 뭐 이리 복잡해?”
“닫기 버튼이 대체 어디 있지?”
…
다크패턴은 나도 모르게 특정 행동을 하거나 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보통 그 결과로 개인 또는 기업의 이익이 극대화되곤 한다.
기업이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지극히 자연스럽지만,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면서까지 이익을 추구하는 건 윤리에 어긋난다.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없었을까.
이 시리즈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는 두 가지다.
12가지 다크패턴 디자인 유형
각 유형의 다크패턴을 긍정적 UX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더 많은 기술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고, 내가 만든 제품이 수백·수천만 명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만큼 우리는 디자인 윤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큰 영향력엔 그에 걸맞은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다크패턴에 대해 실효적 규율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참고 및 출처
앞으로 소개해드릴 12가지 다크패턴 유형은, 이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영국의 UX디자이너 해리 브링널(Harry Brignull)의 12가지 다크패턴 유형을 참고할 예정이다.
https://www.deceptive.design/types
다크 패턴 시리즈
3. 바구니에 몰래 넣기(Sneak into Basket) 유형
4. 개인정보 주커링(Privacy Zuckering) 유형
5. 가격 비교 방지(Price Comparison Prevention) 유형
6. 잘못된 방향(Misdirection) 유형
7. 숨겨진 가격(Hidden Cost) 유형
8. 미끼 상술(Bait and Switch) 유형
9. 컨펌 셰이밍(Confirmshaming) 유형
10. 변장한 광고(Disguised Ads) 유형
11. 강제 연속 결제(Forced Continuous) 유형
12. 친구로 위장한 스팸(Friend Spam) 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