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대표, “노년기 인지·감성 활성화 콘텐츠 지속 개발”
[포스트21 뉴스=편집부] 삶의 수준과 일상의 만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지금, 이들의 일상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어르신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과 기쁨의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
때문에 우리 사회는 진정으로 삶의 수준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이런 가운데 브니엘 에듀케어 박은정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일념으로 유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만족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어서다.
오감인지와 미술인지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인기
브니엘 에듀케어는 시니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곳은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건 오감인지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행복했던 순간,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교구나 주제를 통해 그와 관련된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모두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 직접 재료를 다루며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미술인지, 신체·정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니어 인지체조 프로그램 등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감각을 활용하고 추억을 되새기면서 치매를 예방하는 교육은 물론이고 악기 수업이나 인지 체조, 인지 재활 레크레이션, 감성노래교실, 블록놀이, 아로마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취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브니엘 에듀케어 박은정 대표는 유아 음악 강사로 활동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시니어 교육을 접하고, 그들에 대한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뒤로 꾸준히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시니어 세대의 소통 위한 시니어 예술교육협회 설립
시니어 맞춤형 강의를 지향하는 브니엘 에듀케어. 이곳은 노하우를 중심으로 하는 체계적인 강사 양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수년간 교육 현장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박은정 대표는 직접 강사 양성에 힘쓰는 한편, 숙련된 강사들과도 꾸준한 상호 피드백을 통해 강의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브니엘 에듀케어의 프로그램이 시니어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는 이유다.
“우리의 시니어는 한 시대를 이끌고 가족을 지켜낸 주인공들입니다. 이제는 그분들의 삶에 귀 기울이고, 그 삶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이자, 내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시니어 교육에 관해 체계적인 연구를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는 많지 않다. 이에 박은정 대표는 지난해 말, 직접 시니어 예술교육협회를 설립했다. 어르신들의 삶의 수준 향상은 결국 교육에서 진행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협회 설립이었다.
시니어 예술교육협회는 시니어 세대가 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 및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니어 교육의 표준 마련 앞장설 것”
2022년 창립한 브니엘 에듀케어는 짧은 시간에 기록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특화된 교육을 선보이며 수많은 시니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24년에는 대한민국 혁신기업 인물&품질만족지수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MBN ‘생생 정보마당’에 성공한 시니어 교육기업으로 소개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 직접 제작, 개발하면서 강사도 양성하는 시니어 전문 업체는 많지 않다. 교육을 받는 시니어들이 원하는 수업을 준비해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으로 요양원과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에서 교육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를 선도할 시니어 교육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브니엘 에듀케어의 다음 스텝은 무엇일까. 박은정 대표는 지금처럼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에 전념하면서 시니어 예술교육협회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니어 교육 분야의 표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기준이나 표준이 없는 시니어 교육 분야에서 브니엘 에듀케어가 새로운 기준이 되어 시니어 교육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뜻이다. 박은정 대표는 “자신과 같은 비전과 꿈을 가진 30여 명의 전문 강사진이 지금 이 순간에도 시니어들이 좋아할 색다른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행복과 삶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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