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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도기 Dec 26. 2021

Happy Move 인도 편

쿠트브 미나르 지키기

인도 첫 이미지 예어..

대학을 다니면서 동남아 3번 아프리카 3번을 갔지만 인도만큼 더운 곳은 없었다. 그 나라의 첫인상은 공항에서 나가면서 코로 들어오는 공기로부터 느낀다. 인도는 습한 온도와 함께 공기가 순환이 안 되는 느낌을 받았다. 정신없이 버스에 올라타 격일로 하루는 단수 하루는 정전되는 호텔로 들어갔다. 

 

쿠트브 미나르 유적지

현대에서 사회적 기업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피무브라는 제단을 설립했다. 500명가량의 봉사활동인원이 뽑혀 각자 조별로 다양한 국가로 향했다. 우리 조는 인도의 뉴델리 특히 쿠트브 미나르라는 세계 유적을 보존하는 목적을 중심으로 떠났다. 약 2주간의 봉사활동 간 첫 주는 정말 계속 유적지에가 주변 까진 페인트 보수 및 나무 심기 활동을 하였다. (그때의 경험을 살려 이제는 삽질의 마스터가 된 듯하다.)

나무를 심어보자
현지 학교 페인트 보수

유적지 봉사를 끝내고 현지 학교 페인트 보수 및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형식의 교육도 진행했다. 

문화 알리기 캠페인

대외활동의 최종 목적지인 타지마할에 도달했다. 이미 그전에 물갈이를 하며 현지 병원을 든나드는 등 몸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버켓 리스트 중 7대 불가사의를 다 도는 것을 목표로 타지마할에 가는 것을 손꼽아 기다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나에게는 만족스러운 장소였다. 

타지마할 들어가는 입구

타지마할은 호수를 중심으로 양쪽이 정확하게 평행을 이룬다. 보수를 하기도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걸 찍을 순 없었지만 1648년에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하기엔 웅장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보수 공사를 하는 타지마할

이때 만났던 뗀덥 현지 봉사 친구와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인도의 힌디 문화와 무굴 왕국의 이슬람 문화가 충돌하는 모습은 더욱 인도라는 나라를 궁금하게 만든다. 불교의 탄생지에서 가장 유명한 유산이 이슬람 건물이니 거대한 역사가 다 섞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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