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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도기 Dec 26. 2021

동기들과 대만 편

편친구들과 첫 해외여행

19년도 방학, 동기들과 대만 여행을 갔다. 저마다 본가가 달라 각자 가장 가까운 공항에서 출발해 대만 공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포항에 있던  친구는 대구 공항으로  환전  여행길에 올랐다.   

공항 도착하자 보이던 타이완 남바완


대만에 대해서 정치적인 이슈 외에 아는 것이라곤 '타이완 남바완' 뿐이던 나는 가서 무엇을 먹을지 꼼꼼히 준비했던 동기에게 몸을 맡긴 채 느낌 가는 데로 향했다.  


MBTI 가 P 인 나는 계획을 잘 못 세운다. 가고 싶은 곳 원하는 곳 큼지막하게 정하고 그곳에 가서 사진 찍기만 하면 그 여행은 성공이다.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는 나는 동기들과 조율해가며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테마여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스팟을 다 찍고 음식도 매 네 끼식 먹으며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을 끝내고 승전보를 울렸다.

중정기념당 앞 구름 많은 날
노을 즈음 용산사

타이베이시가 생각보다 작아서 지하철로도 금방 걸어서도 금방 도착한다. 대부분의 유명한 곳들은 다 잘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스펀 기차역에서 등불

스펀 역 등불을 날리고 대망의 하이 라이 트였던 지우펀에 도착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재밌게 보았기도 해서 기대가 많았다.

감사하게도 대부분 지우펀을 가면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날씨 좋은 날을 보기가 어렵다고 했는 데 성공해버렸다.


밤에 사진 잘 찍으면 진짜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가이드도 있고 해서 밤 사진은 다음에 다시 오면 찍기로 했다.


지우펀 사진스팟


가자마자 분명 딱 봐도 사진 스팟인 곳이 보인다. 하지만 그곳은 오직 카페를 이용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인파만 많지 않으면 인생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타이베이 101 전망대 그리고 귀여운 공주님 2


마지막으로 인생 사진 찍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나의 동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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